저번에 데스노트 뮤지컬을 보기 전에 방문했던 청진옥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집이었는데요.
맛있는 녀석들 261회에 나온 가게로,
맛녀석들이 너무 말없이 먹기만 해서 편집으로 살려야 했던 편입니다ㅋㅋㅋㅋ
국밥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얼마나 맛있길래 방송인들인데도 말없이 먹었을까?!하고 너무 궁금한 곳이었습니다.
종로에 위치해있고
찾아보니 수요미식회, 한국인의 밥상 등등 여러 프로그램에도 나왔습니다.
네이버 지도
청진옥
map.naver.com
청진옥
밑반찬은 깔끔하게 깍두기!
깍두기도 맛있더라고요. 역시 맛집은 밑반찬부터 맛있어!
사이드에 건더기들을 찍어 먹는 소스와 다대기 등이 있었습니다.
해장국(보통) 11,000원
해장국(특) 13,000원
이었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에서 특이 정말 많다고 하길래, 보통으로 시켰습니다.
편한 바지를 입었다면 특으로 시켰을 거예요... 후후후후
[국밥 평가]
ㅈ문가가 하는 국밥 평가!
일단 국물이 참 깔끔했습니다.
여타 국밥들은 밥을 말거나, 거의 다 먹어가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느끼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청진옥 선지해장국은 끝까지 맑음을 유지하더라고요.
국물 그 자체로도 맛있어서 다대기는 넣지 않고 먹었어요.
그리고 고기 건더기는 거의 없었어요!
대신 천엽, 선지, 우거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천엽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국밥에 들어있으니 요게 또 쫄깃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ㅎㅎ
(사실 좋아할지도?)
그리고 선지가!
"선지가 진짜 신선하다는 게 이런 거구나" 를 알게 됐습니다.
탱글탱글하고 구수한 것이... 쓰면서도 다시 먹고 싶네요..ㅎㅎ
엄청 많이 먹었는데 속도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원 인계동에 유치회관이라는 선지국밥 집도 좋아하는데
청진옥은 깔끔한 선지국밥, 유치회관은 찐한 선지국밥인 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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