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타

데스노트 뮤지컬 후기

Haemosue 2022. 4. 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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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 22일 (금) 오후 07:30 타임으로

데스노트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충무아트센터

 

예전부터 데스노트 홍광호 씨의 노래를 직접 듣고 싶었는데... 감격!🥰🥰

 

전설의 데스노트 MV

 

제가 본 날 주요 출연진을 홍광호, 김성철 배우.

 

1층 캐스팅 보드 / 2층 캐스팅 보드

 

1층 캐스팅 보드를 정면에서 찍으려면 줄을 길게 서야 했어요.

2층 캐스팅 보드는 줄이 거의 없었습니다. 럭키!

사람이 이렇게 많고 복잡할지는 몰랐어요 😵

데스노트 뮤지컬 인기를 체감했습니다.

굿즈 줄도 매우 길어서 2층부터 줄이 내려오더라고요.

굿즈도 사고, 캐스팅 보드, 포토 스팟에서 사진도 찍으려면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티켓

 

데스노트 뮤지컬 티켓팅... 쉽지 않았어요.

첫 티켓팅에서는 실패하고, 겨우겨우 3층 A석을 잡았습니다.

(멀리서라도 보고 싶어!)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3층 좌석 시야 정보]

충무아트센터 3층 좌석 시야에서 배우의 움직이는 행동들은 잘 보였어요.

하지만 배우들의 표정 연기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데 류크 표정은 보였어요ㅋㅋㅋㅋㅋ 얼굴 화장이 하도 진하셔서 멀리서도 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 

오페라글라스가 있어야 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2부 즈음에 목이 아픈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충무아트센터 오페라글라스 대여 방법]

오페라글라스는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대여 가능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대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로그인 후 메인페이지 > 오페라글라스 예약 바로가기 > 예약

또는 공연 전시 > 공연 일정 > 오페라글라스 사전 예약 서비스 선택

 

이용 금액은 4000원, 1인 최대 2대까지 가능하고 공연 당일 2시간 전까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오전 9시에 대여하려고 했더니 이미 매진이더라고요.

젠장 늦었다!

오페라 글라스 사용하시려면 조금 더 일찍 예약해야 할 듯 합니다.

 

[개인적인 후기]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이 부분 패스패스!

 

듣고 싶었던 데스노트 노래를 실제로 들었을 때 너무 신났습니다😆😆

아니 그리고 중간에 렘이라는 사신한테 라이토가 쥰내 화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완전 광기 어리고 소름 끼치게 연기를 잘하셨어요.

멀리서 봐도 분장은 사신이 더 소름 끼치게 했는데, 사신을 쭈글쭈글하게 만들어버리는 카리스마와 광기.

사신까지 압도하는 도른자와 사신 렘 쭈글이...힝

 

김성철 배우님은 스위트홈에서 악역으로 등장했을 때도 그런(?) 연기를 잘하는 거 같았는데

L의 그 4차원적인 느낌이 목소리만으로도 전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렘을 맡은 장은아 배우님의 노래가 지~인짜 선명하고 잘 들렸습니다.

"미사짱은 완전 아이도루 였다고!🤩🤩"라고 생각했는데 배우님이 진짜 아이돌이었음..😗...(러블리즈 케이)

 

바닥 스크린 연출도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화면 전환이 부드럽고 실제로 시부야 거리에 있는 느낌이라 몰입감이 대박.

테니스장이 돌아가며 기 싸움하는 장면은 배우들이 얼마나 많이 타이밍을 맞추고 연습했을까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만 스토리가 아주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작 내용 자체가 뮤지컬 한편으로 담기에는 길기도 하고,

조금 황급히 마무리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뮤지컬대로 정말 재미있었고, 데스노트 원작을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하하 곧 정주행해주지!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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